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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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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김욱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는 커 관련 질환 의약품 개발에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김욱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는 새로운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AJ5018을 발굴해 비만 및 당뇨병 치료 가능성과 함께 지방 조직에서의 항염증 효과를 밝혀냈다.연구팀의 성과는 ‘비만 생쥐 모델에서 NLRP3 염증조절복합체를 통해 지방조직 염증을 완화시키는 말초조직 칸나비노이드1 수용체 억제제(Peripheral cannabinoid1 receptor blockade mitigates adipose tissue inflammation via NLRP3 inflammasome in mouse models of obesit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비만 및 당뇨병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최신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아주대 분자과학기술연구센터 한지혜 박사,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신한호 학생이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후보물질 AJ5018은 인체 말초조직의 칸나비노이드 수용체(cannabinoid 1 receptor, CB1)만을 제어함으로써 비만 및 당뇨병 치료 효과를 가져 온다. CB1은 지질 조절제인 내인성 칸나비노이드와 결합하여 활성화 되는 수용체로, 주로 뇌에서 작용하며 활성화 될 경우 식욕과 몸무게를 증가시킨다. CB1은 뇌뿐 아니라 지방, 간, 근육, 췌장, 그리고 면역 세포와 같은 말초조직에도 분포하고 있으며 체중, 에너지 소비, 인슐린 민감성, 그리고 당 및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김 교수팀이 개발한 후보물질 AJ5018은 유럽의약청(EMA)에서 승인을 받았다가 퇴출된 제1세대 칸나비노이드1 수용체 억제제인 리모나반트의 구조변형을 통해 개발된 물질이다. 리모나반트는 뇌에 작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제약 시장에서 퇴출됐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후보물질은 뇌로 침투되는 것을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이고 말초조직의 칸나비노이드1 수용체만을 제어한다.연구팀은 비만 및 당뇨병 생쥐 모델에 기존 약물인 리모나반트와 AJ5018을 각각 투여해 질병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AJ5018은 뇌에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리모나반트 투여에 의해 나타는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고, 말초조직에 작용하여 나타나는 비만 및 당뇨병의 치료 효과는 리모나반트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김욱 교수는 “말초조직에서의 칸나비노이드1 수용체 억제 방법이 만성염증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연구로 비만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교수팀은 후보물질 AJ5018을 이용하여 말초초직 칸나비노이드1 수용체 억제가 지방조직의 염증을 완화하는 것을 밝혀냈고, 이것은 NLRP3 염증조절복합체활성을 조절함으로써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했다.김욱 교수는 “비만 및 당뇨병과 같이 만성염증을 동반하는 만성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기존의 염증반응 부산물인 사이토카인 억제 방법으로는 부족하다”며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조절하는 NLRP3 염증조절복합체를 직접적으로 제어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전략)과 교육부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국내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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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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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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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체 교수 워크숍’이 열렸다. 이 행사는 학교의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30일 오전 종합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내 현안 공유를 위한 발표와 ▲퇴직 교원 인사 ▲신임 교원 소개가 진행됐다.최정주 기획처장이 우리 대학 주요 추진 사업을 안내했고, 장우진 교무처장이 역량기반 교육혁신 추진의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강경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기초·교양교육 TF 의 위원장으로서 우리 학교의 기초·교양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최정주 기획처장은 대학혁신위원회가 맡고 있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배경과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기숙사와 종합실험동의 신축을 포함한 캠퍼스 마스터 플랜,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장우진 교무처장 겸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우리 대학이 재정립한 인재상을 소개하고, 교육분야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원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했다. 장우진 교무처장은 “우리 대학은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역량기반 학부 교육의 정합성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학생의 성공 즉 학생들이 대학에 정착하고,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며,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수진의 관심과 애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경란 기초·교양교육 TF 위원장(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해온 TF의 활동을 소개하고, 기초·교양 교육의 변화 필요성 및 우리 학교의 관련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TF는 11명의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기초·교양교육 혁신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 9월 중 아주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을 거쳐 혁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기초교양 교육 혁신 TF 홈페이지 바로가기).박형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학기에 있었던 우리 대학의 성과와 ▲건물 신축 ▲인권센터 신설 ▲중장기 발전 계획 정비 ▲거대 연구 집단 구축 등의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 총장은 “교수들께서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학교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의 뒷받침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말미에는 올 1학기를 마지막으로 퇴임하는 교수진과 새로이 아주 가족이 된 교원들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아주 강단을 떠나는 퇴직 교원은 9명으로, 조두진 물리학과 교수가 명예퇴직하고 최경희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를 비롯한 8명의 교수는 정년퇴직한다. 이천우(화학과), 고광윤(화학과), 남석현(생명과학과), 송영균(경영학과), 성재영(금융공학과), 공유식(사회학과), 최정철(다산학부대학) 교수가 정년을 맞아 퇴임한다.신임 교원은 의과대학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이날 워크숍에서는 본교 소속 8명의 교수가 무대에 올라 인사했다. 김상훈(소프트웨어학과), 빈범호(생명과학과), 장지원(금융공학과), 한상준(사학과), 김지윤(심리학과), 이병호(사회학과), 신효정(교육대학원 상담심리), 천상욱(융합시스템공학과 비정년트랙) 교수가 새로이 아주가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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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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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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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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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광학 소재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해 디스플레이 소재 및 필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안정성이 높고 효율이 뛰어나 앞으로 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상욱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는 차세대 광학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소재 및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는 소재 분야 저명 학술지인 최근호의 표지 논문(Front Cover)으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높은 안정성과 넓은 색 영역을 갖는 혼합 양이온 CsxRb1-xPbX3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및 필름 개발(Development of Mixed-Cation CsxRb1–xPbX3 Perovskite Quantum Dots and Their Full- Color Film with High Stability and Wide Color Gamut)’이다.김상욱 교수와 홍기하 한밭대학교 교수(신소재공학과), 임상혁 고려대학교 교수(화공생명공학부)가 함께 참여했다. 우리 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백승민, 김성훈 씨는 공동 제1저자로, 석사과정 노재영 씨는 제2저자로 참여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압력이 가해질 때 전기를 발생시키는 압전소재로 최근에는 실리콘을 대체할 수 있는 태양전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외부 에너지를 받아 기존 소재 대비 높은 효율의 빛을 낼 수 있는 덕에 발광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것. 페로브스카이트는 우수한 양자 효율과 좁은 파장 너비로 인해 기존의 광원 재료보다 뛰어난 색 재현율을 보인다. 즉 양자 효율이 우수해 입사된 빛의 양에 비해 발광하는 빛의 양이 많고, 파장 너비가 좁아 더 선명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적색·녹색·청색의 3가지 원색을 혼합해 여러 색상을 표현하는데, 원색의 파장 너비가 좁으면 색을 더 선명하게 나타낼 수 있고 덕분에 훨씬 많은 색상을 구현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 덕에 페로브스카이트가 미래 디스플레이의 유망 소재로 떠오른 것. 하지만 기존의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은 빛과 열 그리고 수분에 매우 취약하여 소자화(application)하는 데 한계를 보여 왔다. 게다가 페로브스카이트의 ABX3결정은 매우 불안정하여 쉽게 상(phase)이 변하거나 분해되기 때문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이에 김상욱 교수팀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의 구조에 변화를 주었다. 이미 알려진 기존의 무기 발광 페로브스카이트 구조(CsPbX3)에서 세슘(Cs) 이온보다 크기가 작은 루비듐(Rb) 이온을 세슘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혼합 무기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만든 것. 연구팀은 이 구조의 물성을 측정해 우수한 양자 효율(파랑: 86%, 녹색: 93%)을 확인했다. 더불어 빛과 열에 대한 안정성 역시 기존 소재 대비 높은 것으로 증명됐다. 실험 결과 기존의 소재는 100℃ 오븐 안에서 1시간 안에 빛이 사라졌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80% 이상 발광효율이 유지됐다. UV 안정성 실험에서도 기존 소재는 24시간 후 20% 수준으로 효율이 감소했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90% 이상의 효율을 유지했다.김상욱 교수팀은 이와 함께 광학적 성능이 뛰어나고 수분 투과율이 극히 적은 고분자 재료(cyclic olefin copolymer, COC)를 필름 소재로 도입, 물속에서도 안전한 디스플레이 필름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연구진은 “세슘과 루비듐을 혼합함으로써 페로브스카이트 구조의 불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며 “페로브스카이트의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및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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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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