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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같이 일할 줄 아는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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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 지금 중년 세대의 학창 시절 공부는 으레 혼자 하는 것이었다. 성공한 인물을 묘사할 때도 `자기와의 고독한 싸움`이 단골로 등장한다. 고시 준비를 위해 절간에 들어가서 스스로 고립을 택하는 젊음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시대가 바뀌어 요즘은 협업능력을 인재의 소양으로 친다. 기업에서도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의 규모가 커지다 보니 다수의 팀원이 협력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략)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19/12/1063179/
1129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2-19
6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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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28
[칼럼] ‘무명’씨로 스케치한 시대의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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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 교수, 사회학과] 시작이 있었기에 끝이 있다. 당연한 이치다. 해는 떠올랐기에 지고, 달은 차올랐기에 기운다. 새해를 맞이했던 아침이 있었기에 송년의 밤도 온다. 한 해를 보내는 분위기를 돋우는 노래로 ‘올드 랭 사인’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에겐 ‘석별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더 친숙한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은 ‘오랜 옛날부터(old long since)’라는 뜻을 지닌 스코틀랜드 말이라고 한다. 한때 ‘올드 랭 사인’에 애국가 가사를 얹어 부르기도 했기에 한국인에게 ‘올드 랭 사인’ 멜로디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묘하게도 그 친근한 멜로디를 작곡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스가 1788년 어떤 노인이 부르던 노래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였다는 것만 알려져 있다. ‘올드 랭 사인’의 악보에 작곡가의 이름은 그저 ‘무명씨’라 적혀 있다. (하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2172050015&code=990100
1127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2-19
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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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26
[칼럼] 손절매의 아픔, 손절매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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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아주대통일연구소장] 손절매는 손해(損)를 잘라(切)버리는 매매(賣)라는 뜻이다. 주식 투자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절매, 즉 손실을 인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가지고 손실 폭을 최소화하는 규칙을 실천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만약 손절매를 두려워하고, 과감하게 사용하지 않게 되면, 조금의 손실로 막을 수 있는 계좌를 암덩이처럼 키워 몰락의 길로 갈 수 있다. 남북관계가 점점 더 꼬여가는 듯하다. 북한과 미국의 북핵협상은 상대방의 양보를 요구하는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북한은 미국의 결단을 요구하면서 자신은 더 이상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외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강의 미군 군사력을 북한에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까지 하고 있다. 또 남북관계는 북미관계의 종속이라는 서글픈 현실을 반영하듯 날로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이것보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평창올림픽 이후 급물살을 탄 남북관계의 해빙을 바라보며 국민들이 가졌던 희망과 기대감이 실망과 배신감으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축구 대표 팀이 평양의 텅 빈 경기장에서 뛰어야 했다는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했다. 나포된 북한 선원들의 북송을 서둘러 결정한 사실을 통일부 대변인의 입이 아닌 카메라에 포착된 청와대 안보실 차장의 휴대폰을 통해 알게 되면서 다시 한번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한 '기분 나쁜 금강산 남쪽시설 싹 들어내라'는 발언을 놓고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 '정비가 필요하긴 하다'고 한 발언을 들으면서 마음이 다시 한번 불편해졌다. (후략) http://news1.kr/articles/?3787159
1125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2-10
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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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24
[칼럼] 아이돌 출신 40代 택배기사… 행복의 입구는 마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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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교수, 문화콘텐츠학과] ■ 태사자 ‘타임’ 왠지 낯이 익다. “혹시 TV에 나오던 분 아니세요?” 40대 초반의 택배기사는 빠른 걸음으로 떠난다. 마침내 기억의 램프가 켜진다. 아, 그 사람. ‘길을 걷다 우연히 널 마주치게 되면/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너를 피할 것만 같아/그렇게도 너를 좋아했기에/그렇게도 너를 아꼈기에’(태사자 ‘타임’ 중).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니 배송차에 오르기 전 택배기사가 위쪽을 보며 씩 웃는다. 불현듯 가슴이 아려온다. ‘마음속의 눈물을 보아야 하나요/사랑한다 말을 마오/유행가 가산 줄 아오/갈래면 가지/왜 돌아봅니까’(윤복희 ‘왜 돌아보오’ 중). 새벽에 택배기사는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안부를 올린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나름대로 열심히 재미있게 살고 있어요.” 가상의 상황 속 주인공이 드디어 지난주 예능프로에 출연해 육성으로 근황을 전했다. 왕년의 아이돌에서 지금은 ‘생활미남’으로 변한 3명의 아저씨와 함께 20년 전의 노래와 춤을 힘겹게 복기했다. 거의 20년 만인지라 다들 외모에 신경 썼다고 했다. 몸무게는 줄였지만 벽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면 속 청년들(과거의 그들)의 에너지는 못 따라갔다. ‘그래 나도 이제 이런 내가 보기가 싫어/하지만 너를 잊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라고/친구들은 나를 비웃겠지/그래도 난 신경 쓰지 않아’(‘타임’ 중). (하략)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120601031612000001
1123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2-09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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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교수.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22
[칼럼] 서울시 미세먼지 시즌제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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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태 교수, 환경안전공학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기질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서울시가 시행하는 ‘미세먼지 시즌제’는 이전 대책과 비교해 두 가지 차별성을 갖는다. 먼저 배출량 관리 측면이다. 지금까지는 관측 및 예측 자료를 기반으로 배출량 저감 시행 여부를 결정했다. 배출 저감 시점이 당일 또는 이튿날에 국한되면, 실질적 대기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엔 시간상으로 너무 촉박하다. 시즌제 때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기간 내내 배출량을 저감한다. 이 같은 선제적 미세먼지 관리는 장마 기간을 대비해 댐 수위를 미리 낮추는 것과 같은 예방적 차원에서 시행된다. (하략) https://news.joins.com/article/23651800
1121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2-09
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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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태교수.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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