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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장 큰 후회는 작년에 안한 일…새해 결심, 뭐라도 해야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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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2022년. 새로운 해가 다시 시작됐다. 365개의 하루가 지나면 늘 또 하나의 해가 지나가지만 우리는 항상 1월을 새로운 해의 시작으로 무언가 다르게 생각하고 취급한다. 그리고 이즈음에는 항상 계획이라는 것이 있다. 올해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그 유명한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과 로이 바우마이스터 등이 저술한 '호모 프로스펙투스'에서 분명히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끊임없이 미래를 전망하고 그 전망에 기초해 행동하니 말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나를 어떻게 예측할 수 있을까? 지금 내가 돌아보는 과거를 보면 상당 부분 가능해진다. 현재의 내 상태가 바로 과거의 내가 전망하던 미래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미래의 나를 예측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현재 내가 과거의 무엇을 '후회'하는가다. 이와 관련해 심리학에는 전설적인 논문이 하나 있다. 바로 코넬대학의 저명한 심리학자 토머스 길로비치(Thomas Gilovich) 교수가 1995년 발표한 연구로 이 논문에서는 인간의 후회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망라됐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1/1489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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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1-06
6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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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02
[칼럼]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폭력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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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어느 날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되었다. 방송에서는 어머니들에게 육아 상담을 하고 있었다. 상담을 청하는 어머니가 말했다. “우리 아이는 짜증쟁이예요. 하루 종일 짜증만 낸답니다.” 5살짜리 아이가 이렇게 하루 종일 짜증만 낸다면 엄마는 얼마나 ‘짜증스러울까?’ 싶었다. 상담을 해 주는 선생님은 고수였다. 선생님은 이렇게 물었다. “그렇군요. 힘드시겠어요. 하루에 몇 번이나 짜증을 낼까요?” 그 질문에 어머니는 얼른 대답을 못했다. 잠시 후, “몇 번인지는 세보지 않았지만 하여튼 많이 내요”라고 답했다. 선생님이 또 물었다. “그럼 오늘 바로 직전에 짜증 낸 것은 언제지요?” 어머니는 대답했다. “오늘 오전이요.” 방송이 오후 3시쯤 되었으니 적어도 5시간쯤 전에 짜증을 냈다는 이야기였다. 이렇게 상담 선생님이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더니 어머니에게 제안을 하는 것이었다. “어머니, 그럼 지금부터 내일 이 시간까지 아이가 몇 번이나 짜증을 내는지 한번 세어 보시고 내일 다시 통화해 보기로 해요.” (하략) http://www.ihsnews.com/41622#
1501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2-01-04
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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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500
[칼럼] 지구에는 배설기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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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바다는 처음에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질학자들에 따르면 원시 지구 안 마그마에서 분출한 수증기가 지표면 온도 하강에 따라 비로 떨어져 내리며 바다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생명과 상상력의 원천인 바다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아주 오래전 오랜 기간에 걸쳐 벌어진 사건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우리는 지구를 달걀에 빗대 지표면과 맨틀 및 핵으로 구분한다. 짐작하듯 맨틀은 흰자, 핵은 노른자에 해당한다. 지각 아래 맨틀이 차지하는 공간은 지구 부피의 약 80%이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바다와 빙하 및 지하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무려 25배가 많은 양의 물이 들어 있다. 활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휘발성 물질의 83%가 수증기라는 점이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 대양과 남극의 빙하는 우리 감각을 압도할 크기지만 지구 무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그리 높진 않다. 하지만 육지보다 더 많은 햇빛을 흡수하는 바닷물은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한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바람과 파도를 일으켜 인간의 삶에 깊이 관여한다. 이렇게 바다는 무려 40억년 넘게 지표면을 가공하고 육지 형상을 꾸며왔다. 그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아마 태양과 달의 끌어당김 덕분일 것이다. 그러나 지구에 있는 물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된 것도 그에 못잖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지구가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켜 왔다는 가이아 이론의 창시자, 제임스 러브록은 매년 지구에서 수소가 약 30만t씩 우주로 날아간다고 추정했다. 태양에서 도달한 자외선은 물을 깨서 산소와 수소로 나눈다. (하략)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12300300085
1499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2-30
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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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98
[칼럼] 조직이 무기력 해졌다면 다양한 질문 많이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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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최근 들어 '이유 없는 무기력감을 많이 느낍니다'라는 말을 하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코로나 팬데믹과 재택근무 장기화, 더 나아가 세상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불안 요소들과 같이 말이다. 심지어 잘 먹고 푹 쉬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으며, 심지어 무엇을 한다고 해도 의욕이 잘 생기지 않는 이 당황스러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일단 번아웃과 무기력을 구분해야 한다. 번아웃은 의욕적으로 일이나 공부에 몰두하던 사람이 에너지 고갈로 인해 신체·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유가 분명하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상태를 굳이 한 단어로 이야기하자면 '무기력'한 상태다. 사실 무기력증에는 분명한 이유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이유가 분명하면 무기력한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어제 엄청나게 힘든 일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면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가. 하지만 어제 별일 없었는데, 잠도 잘 잤는데 이불에서 일어나기 싫다면? 이는 에너지가 다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에너지가 분명 있는 상황에서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무기력은 이런 상태에 더 가깝다. 그렇다면 이런 무기력에 사람을 쉽게 빠지게 만드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상식적인 이유는 내가 무엇을 해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 것이다. 내가 열심히 한 행동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당연한 이유를 알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들을 무기력에 빠지게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이 한 행동의 의미를 빼앗아 버리는 말들이다. 이런 말들은 사소해 보여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부분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하는 말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2/1218804/
1497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2-30
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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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96
[칼럼] 좋은 에너지· 나쁜 에너지 '도그마'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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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에너지학과 명예교수] 미래예측은 매우 힘든 작업이다. 특히 ‘코로나’사태라는 대변환 이후 새로운 시대의 특성이 정착되지 않은 지금은 더욱 그러하다.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런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최선의 예측은 과학적 연구방법론을 따르는 것이다. 현상을 충분히 분석하고, 현상들 간의 인과관계를 객관적으로 추론하여 예측모형을 정립하고, 이들 예측모형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에 새해 에너지-기후변화 부문예측을 위해서는 올해의 상황과 실적을 과학적 연구방법론을 통해 분석하는 것이 그 출발일 것이다. 2021년 세계 에너지-기후변화부문은 기후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산업이 이를 수용, 보완하려는 노력을 보였으나 큰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보다 혼돈과 당혹스러운 결과가 주목을 끈다. 그러나 지연되고 악화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표출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나타나고 있다. (하략)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11227010004347
1495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2-29
6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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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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